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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2023년 4월 3주] 여전히 강력한 '존 윅' 파워

by 조브라이언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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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주] 여전히 강력한 '존 윅' 파워

2023년 4월 3주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순위와 이번 주 신규 개봉작 소개입니다.


주말 박스오피스

2023년 4월 3주 주말 (4월 21일~4월 23일) 박스오피스 순위입니다. *출처-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존 윅'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존 윅 4 John Wick: Chapter 4(2023)>가 개봉 2주 차 주말 전국 관객수 31만 명으로 2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전국 누적 관객수 123만 명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존 윅 3(2019)>의 최종 기록인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편 이후 9년간 이어온 인기 시리즈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2024년 여름, 스핀오프 <발레리나 Ballerina>의 개봉이 예정되어 있어 그 기대감이 더욱 커집니다.

 

 

존 윅 4(2023) - 시작은 미약했으나 점점 더 창대해진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존 윅 4(2023) - 시작은 미약했으나 점점 더 창대해진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이하 ) 이후 4년 만에 개봉하는 는 시리즈(2014~2023)의 네 번째 영화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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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新海誠) Makoto Shinkai의 <스즈메의 문단속(すずめの戸締まり) Suzume(2022)>은 개봉 7주 차 전국 관객수 16만 명, 전국 누적 관객수 492만 명을 돌파하며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장항준 감독의 스포츠 드라마 <리바운드 Rebound(2023)>는 개봉 3주 차 주말 전국 관객수 71,656명을 기록하며 3위를 지켰고, 전국 누적 관객수는 599,575명으로 월요일(4/24), 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2022) - 이토록 아름다운 영상미와 작화(作畫)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2022) - 이토록 아름다운 영상미와 작화(作畫) 등 서정적인 작화와 폭풍우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의 멋진 조합이 어우러진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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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정용기 감독이 연출하고, 김보라, 김재현, 신소율 배우가 출연한 미스터리 호러 <옥수역귀신 Ghost Station(2023)>이 개봉 첫 주말 전국 관객수 54,284명으로 새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순위인 4위로 데뷔했습니다.


과거의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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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4월 3주(2018.4.20~4.22)

2018년 4월 3주 박스오피스 1위는 브래드 페이튼 감독,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조 맹가니엘로, 말린 오케르먼, 마리 셸튼 주연 SF 모험 액션 <램페이지 Rampage>가 2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10년 전 4월 3주(2013.4.19~4.21)

2013년 4월 3주 박스오피스 1위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주연 SF 액션 <오블리비언 Oblivion>이 2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오블리비언(2013) - 망각의 바닷속을 허우적대는 톰 크루즈의 고군분투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오블리비언(2013) - 망각의 바닷속을 허우적대는 톰 크루즈의 고군분투 으로 데뷔한 조셉 코신스키 Joseph Kosinski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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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4월 3주(2008.4.18~4.20)

2008년 4월 3주 박스오피스 1위는 피에르 모렐 감독, 리엄 니슨, 매기 그레이스, 릴랜드 오서, 존 그리스, 팜케 얀센 주연 범죄 액션 스릴러 <테이큰 Taken>이 2주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테이큰(2008) - 부성애(父性愛) 액션 히어로가 탄생하다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테이큰(2008) - 부성애(父性愛) 액션 히어로가 탄생하다 범죄조직에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분노한 아버지의 액션을 그린 은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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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신규 개봉 예정작

이번 주에는 7편의 신작과 기개봉작 4편이 개봉합니다.

[출처-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다음 영화/이미지 출처-구글 이미지]

 

[4월 26일(수)]

<극한직업 Extreme Job(2019)>으로 전국 누적 관객수 1,626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이병헌 감독의 신작 <드림 Dream(2023)>은 박서준, 아이유,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원표, 허준석 배우가 출연한 스포츠 코미디 영화입니다.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을 억지로 맡아 선수 생활 최대 위기의 면죄부를 얻으려는 축구 선수 홍대와 열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생계형 PD 소민이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만나, 운동에 재능은커녕 흥미조차 없는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 홈리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참가를 위한 좌충우돌 도전기를 펼칩니다. [12세 관람가, 125분]


일본 다국적 비디오 게임회사 닌텐도의 대표 히트게임을 원작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The Super Mario Bros. Movie(2023)>가 이번 주 수요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합니다. 북미에서는 지난 4월 5일 개봉, 북미 누적 수익 4억 3,950만 달러(약 5,876억 원-2023년 4월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수익 8억 8,858만 달러(약 1조 1,880억 원-2023년 4월 말 기준)를 돌파하며, 전 세계 누적 수익 기준,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등극했습니다.

 

크리스 프랫 Chris Pratt, 안야 테일러 조이 Anya Taylor-Joy, 찰리 데이 Charlie Day, 잭 블랙 Jack Black, 키건 마이클 키 Keegan-Michael Key, 세스 로건 Seth Rogen 등이 목소리 출연했고, 애런 호배스 Aaron Horvath, 마이클 젤레닉 Michael Jelenic이 공동 연출했습니다. [전체 관람가, 92분]


범죄 액션, <변경풍운(邊境風雲) Lethal Hostage(2012)>, 액션 미스터리 <웨이스티드 타임스(羅曼蒂克消亡史) The Wasted Times(2016)> 등을 연출한 중국 감독 청얼(程耳) Er Cheng이 연출하고, 양조위(梁朝偉) Tony Leung, 왕이보(王一博) Wang Yibo, 저우쉰(周迅) Zhou Xun, 장정의(張婧儀) Zhang Jingyi 주연의 역사 서스펜스 드라마 <무명(無名) Hidden Blade(2023)>.

 

1941년,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고 중국 상하이를 점령하자, 상하이에 비밀 결사대가 조직되고, 철저하게 정체를 감춘 비밀 결사 요원들이 일본 조직에 침투해 첩보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반역자들의 지속적인 방해 공작으로 위기에 처합니다. 누가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대혼돈의 시대, 이름 없는 스파이들의 처절한 싸움이 이어집니다. [15세 관람가, 128분]


스페인 감독이자 각본가인 카를로타 페레다 Carlota Pereda가 자신이 연출한 같은 제목의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아 장편 영화로 만든 스릴러 <피기(Cerdita) Piggy(2022)>는 주인공 사라가 자신을 돼지라 부르며 괴롭히던 친구들이 납치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때마침 작은 마을에서는 살인사건까지 벌어집니다. 졸지에 끔찍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사라가 이를 신고할지 말지 고민에 빠집니다. [15세 관람가, 99분]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대표 감독인 비토리오 데 시카 Vittorio De Sica(1901~1974)의 걸작 <자전거 도둑(Ladri di biciclette) Bicycle Thief(1948)>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합니다.

 

이탈리아 화가이자 작가이자 시인이었던 루이지 바르톨리니 Luigi Bartolini(1892~1963)가 1946년 발표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도둑맞은 자전거를 찾지 못하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자리를 잃게 생긴 가난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2세 관람가, 89분]

 


스탠리 큐브릭 Stanley Kubrick(1928~1999)의 SF 걸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1968)>가 CGV에서 재개봉합니다.

 

영국 SF 작가이자 미래학자였던 아서 C. 클라크 Arthur C. Clarke가 1951년 발표한 단편 소설 『파수꾼 The Sentinel』에서 영감을 받아, 클라크와 큐브릭이 공동집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SF 에픽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는 지난 1991년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보존 영상물로 선정되었고, 2022년 영국 영화전문지 『사이트 앤 사운드 Sight & Sound』에서 10년마다 선정하는 영화평론가 선정 리스트 10위권에 들었고, 감독 선정 리스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12세 관람가, 150분]


리들리 스콧 Ridley Scott 감독의 SF 액션 스틸러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1982)>의 완전판이라 할 수 있는 <블레이드 러너 - 더 파이널 컷 Blade Runner - The Final Cut(2007)>도 CGV에서 재개봉합니다.

 

미국 SF 작가였던 필립 K. 딕 Philip K. Dick(1928~1982)가 1968년 발표한 장편소설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를 원작으로, 해리슨 포드 Harrison Ford, 룻거 하우어 Rutger Hauer(1944~2019), 숀 영 Sean Young,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 Edward James Olmos가 출연했습니다. [15세 관람가, 118분]


[4월 27일(목)]

일본 작가 니시 가나코(西 加奈子) Kanako Nichi가 2011년 발표한 같은 제목의 작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漁港の肉子ちゃん) Fortune Favors Lady Nikuko(2021)>가 이번 주 목요일 개봉합니다.

 

보통날이 가장 좋은 거라며, 평범한 인생도 특별하게 만드는 무한 긍정 에너지 소유자 키쿠코짱이 딸 키쿠코와 함께 작은 항구 마을에 도착하고, 어느 운명의 고깃집을 발견한 후 아예 그 마을에 눌러앉기로 작정합니다. 하지만 막 사춘기에 접어든 딸 키쿠코는 마을의 명물이 된 엄마 니쿠코짱이 부끄러운데, 두 모녀의 별일 없는 하루하루가 모여 재미있고 맛있는 인생을 꾸며갑니다. [전체 관람가, 97분]


<콜렉터 Collector(1996)><원죄 Original Sin(2018)>을 연출한 감독이자 각본가, 배우인 문신구 감독의 신작 <2퍼센트 2Percent(2023)>는 정식 입봉의 기회는 요원해 보이고, 시한부 판정까지 받아 꿈을 접으려 하던 강문정 감독이 준비하던 프로젝트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민 배우가 캐스팅되면서 펼쳐지는, 온갖 변수가 난무하는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12세 관람가, 109분]

 

 

 

 


지난 2022년 은퇴를 선언한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 주연작 <롱 플레이스 Wrong Place(2022)>가 이번 주 목요일 개봉합니다.

 

마약 조직 내분으로 인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전직 경찰 서장 프랭크가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는 조직의 우두머리이자 살인 사건 주범인 버질을 제압해 경찰에 넘기지만, 하루아침에 보스를 잃은 조직원들이 이를 바득바득 갈며 복수의 총구를 프랭크를 향해 겨누기 시작합니다. [15세 관람가, 96분]

 

 

 

브루스 윌리스 "더 이상 연기하지 않겠다"

브루스 윌리스 "더 이상 연기하지 않겠다" 시리즈, 로 유명한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가 실어증 진단을 받은 이후 고심 끝에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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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름메이커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배우인 데이비드 린치 David Lynch가 연출, 리처드 판스워스 Richard Farnsworth(1920~2000), 씨시 스페이섹 Sissy Spacek, 해리 딘 스탠튼 Harry Dean Stanton(1926~2017) 주연의 로드 무비 <스트레이트 스토리 The Straight Story(1999)>가 국내 개봉 22년 만에 재개봉합니다.

 

고집불통 노인 앨빈이 아예 연락을 끊고 살던 형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길을 나설 채비를 하지만, 노안을 심각한 수준이고 허리 상태도 좋지 않은 데다 자동차는커녕 운전면허조차 없는 앨빈에게 유일한 교통수단은 낡아빠진 잔디깎이 트랙터뿐입니다. 결국 소시지와 장작을 트랙터에 가득 실은 앨빈은 형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6주간의 긴 여행을 떠납니다.

 

<스트레이트 스토리(1999)>는 1999년 5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자, 앨빈을 연기한 리처드 판스워스는 2000년 72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전체 관람가, 1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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