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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2000년대228

세렌디피티(2001) - 우연과 운명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세렌디피티(2001) - 우연과 운명 serendipity [ ˌserənˈdɪpəti ] 명사. 딱히 바라지 않던 값진 것을 뜻하지 않게 발견하는 재능이나 행운 제목에서부터 '이건 우연을 가장한 행운'이라며 대놓고 말 거는 영화 . 우리나라 개봉 기준 20년이 지나도록 제 머릿 속에서 이 영화는 설렘을 주는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작 중 하나로 각인되었고, 오랜만에 다시 보니 역시 그 설렘은 아직도 유효했습니다. 시리즈의 액션 전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의 사라를 연기한 케이트 베킨세일 Kate Beckinsale과 에서 고교졸업반이었던 로이드의 30대가 된 듯한 조나단 역의 존 쿠삭 John Cusack의 조화가 꽤 훌륭합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몇 .. 2022. 2. 13.
배틀로얄(2000) - 자비 없는 싸움 배틀로얄(2000) - 자비 없는 싸움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배틀로얄'은 링 위에 여러 선수가 동시에 맞붙어 최후의 승자를 가려내는 프로레슬링 경기규칙에서 비롯되어 게임 용어로도 쓰이는 표현인데요. 후카사쿠 킨지(深作 欣二) Kinji Fukasaku(1930~2003) 감독이 연출한 영화 은 일본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타카미 코슌(高見 広春) Kōshun Takami이 1999년 발표한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아들이자 일본의 필름메이커, 각본가인 후카사쿠 켄타(深作 健太) Kenta Fukasaku가 각색한 액션 스릴러입니다. 일본 코미디언, 배우, 필름메이커인 기타노 다케시(北野 武) Takeshi Kitano가 새 담임 기타노를 연기했고.. 2022. 2. 2.
밀애(密愛)(2002) - 뜨거웠던 그 해 여름 밀애(密愛)(2002) - 뜨거웠던 그 해 여름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국 소설가 전경린 작가가 1999년 발표한 장편 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을 원작으로 한 는 장편 다큐멘터리 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연출작입니다. 지난 2022년, 개봉 20주년을 맞은 는 의 김윤진 배우와 1990년대 청춘스타였던 이종원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계성용, 김민경, 윤다경, 김민채, 하승리, 홍세나, 김정태, 손병호 배우 등이 함께 출연했습니다. 미흔을 연기한 김윤진 배우는 1998년 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등이 연이어 외면당하면서 필모그래피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던 김윤진 배우는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2022. 1. 25.
라따뚜이(2007) - 추억을 일깨우는 바로 그 맛 라따뚜이(2007) - 추억을 일깨우는 바로 그 맛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007년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며 누가 그러란 것도 아닌데, 치를 떨며 싫어했던 바로 그 영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를 얼마 전 디즈니 플러스에서 다시 봤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와 사랑에 빠져 버렸습니다. 지난날 저의 경솔함(?)에 눈물의 반성을 하며, 진하게 사랑에 빠졌습니다. 어떤 영화는 '금사빠'처럼 보자마자 반해버리기도 하지만, 이 영화처럼 처음엔 몰랐다가 나중에서야 깨닫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반대로, 예전엔 분명히 좋아하던 영화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내가 그땐 왜 그랬을까?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해당하는 영화들도 조만간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너를 다시 보게 됐어 5년..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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