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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5

[2022년 상반기 결산] 나를 설레게 했던 영화 10편 요란한 설렘으로 시작했던 2022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웅크러들었던 세상이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상반기 제가 본 영화들 가운데 가장 좋았던 10편을 꼽아보려 합니다. 예전에 이런 식으로 저만의 리스트를 만들 때엔,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만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배급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극장 개봉을 건너뛰고 OTT에서 먼저 공개하는 경우도 있고, 또 극장 개봉 시 제가 놓친 후에 OTT를 통해 보는 경우도 있어서, 기준을 조금 느슨하게 조정하여 OTT를 통해 본 작품이라도 제 마음을 움직였다면 리스트에 넣기를 주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저를 설레게 했던 영화 10편입니다. http://bryanjo.com/211 패러렐 마더스(202.. 2022. 6. 30.
스크림 3(2000) - 3부작의 숙명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크림 3(2000) - 3부작의 숙명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성공적인 호러 슬래셔 "스크림" 시리즈의 3번째 속편 는 1편 개봉 후 4년, 2편 개봉 후 3년 뒤인 지난 2000년 2월에 개봉했습니다. 속편에서 살아남은 시드니, 듀이, 게일을 연기한 니브 캠벨, 데이비드 아퀘트, 코트니 콕스 아퀘트가 복귀한 가운데, 패트릭 뎀시, 파커 포시, 에밀리 모티머, 제니 맥카시 등 새로운 인물들이 영화 속 시리즈 영화 "스탭 3 Stab 3" 촬영이 진행 중인 선라이즈 스튜디오에 모입니다. 3부작까지 다다르면서 진부해질 수 있는 설정들을 한 번 더 뒤트는 각본은 여전히 재치 넘치고, 반가운 카메오들까지 총동원한 영화 입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모린 프레스콧 살해 혐.. 2022. 3. 16.
스크림 2(1999) - 헬로, 시드니? 또 나야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크림 2(1999) - 헬로, 시드니? 또 나야 어렴풋한 기억에 10대의 살인극이 국민정서를 해친다는 이유를 들어 1996년작 1편이 1999년이 되어서야 국내 개봉했으니, 전편을 완전 뛰어넘지는 못했지만 꽤 훌륭한 속편 리스트에서 뺄 수 없는 가 1997년에 북미에서 개봉했으니, 세기말 한국 관객들에게 벌어진 비극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1997년 당시 1편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보게 된 속편 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당장이라도 1편을 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지경이었죠. 우즈보로 마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연쇄살인극 이후, 그 비극적 사건을 영화화한 극 중 영화 이 상영 중인 극장에서 속편의 이야기는 시작됩니.. 2022. 3. 15.
스크림(1996) - 모든 일에는 반드시 시작이 있다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크림(1996) - 모든 일에는 반드시 시작이 있다 로 대표되는 호러 장르의 대가 웨스 크레이븐 Wes Craven (1939~2015) 감독이 당시 신예 작가였던 케빈 윌리엄슨 Kevin Williamson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창조해낸, 캘리포니아 우즈보로 마을에서 펼쳐지는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스크림 프랜차이즈"의 장대한 서막, 영화 . 웨스 크레이븐 자신이 연출한 를 비롯해 호러 장르의 걸작으로 추앙받던 존 카펜터 John Carpenter 감독의 , 숀 S. 커닝햄 Sean S. Cunningham 감독의 등의 작품들에서 보인 클리셰를 뒤틀어 새로운 호러 영화의 공식을 제시한 걸작입니다. 크레이븐 감독이 자기 별로 돌아간 지 어언 7년이 지..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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