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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리쉬 피자 (2021) - 질풍노도의 1970년대 러브 스토리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리코리쉬 피자 (2021) - 질풍노도의 1970년대 러브 스토리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를 보기 전에 제게 필요한 정보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폴 토머스 앤더슨 Paul Thomas Anderson (이하 PTA)의 9번째 장편영화라는 점뿐이었습니다. 물론 올해 오스카 레이스에서 선전하고 있는지라, 주연배우 두 명이 다 낯설고, 브래들리 쿠퍼와 숀 펜이 나온다, 정도를 추가 정보로 알게 되긴 했습니다. 그럴 정도로 아주 최소한의 정보만 가지고,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 첫날 극장을 찾았고, 극장 안의 조명이 꺼지고 유니버설 로고와 거대한 지구가 등장하면서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 2022. 2. 17.
2022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5명은 누가 될까? - 안개 속 레이스 92회 의 르네 젤위거, 88회 의 브리 라슨, 87회 의 줄리앤 무어, 86회 의 케이트 블란쳇, 83회 의 나탈리 포트먼이 수상했던 해처럼, 한 명의 독주로 오스카 수상이 거의 확정적인 해도 있었던 반면, 91회 때처럼 봉투를 여는 순간까지 의 올리비아 콜먼과 의 글렌 클로스 중 누구의 이름이 불릴지 모르는 혼전의 해도 있었지만, 이번 여우주연상 레이스는 91회 때 양강 구도를 벗어난 대혼전의 모습 그 자체입니다. 1월 9일 골든글로브의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단연 에서 다이애나 황태자비를 연기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Christine Stewart가 13곳의 평론가협회 선정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면서 단연 앞서 나가는 형국이었고, 이변이 없는 한 골든글로브도 크리스틴의 것이라 예측되던 중,..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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