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미숙9 두 여자의 집(1987) - 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가?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두 여자의 집(1987) - 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가? 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곽지균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은 무용가 오유화와 패션모델 오유경 자매를 둘러싼 미스터리 멜로 영화로, 곽지균 감독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쓴 오리지널 각본을 토대로 했습니다. 에 이어 이미숙, 강석우 배우가 출연했으며, 한혜숙 배우는 이두용 감독의 이후 7년 만에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1987년 크리스마스이브 개봉하여 당시 흥행은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구본창 작가가 촬영한 네 배우의 이미지 컷은 패션 화보를 연상시킬 만큼 굉장히 세련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무용가 오유화(한혜숙)와 패션모델 오유경(이미숙)은 자매사이입니다. 이기적인 언니 유화로 인해 고.. 2022. 7. 28. 베사메무쵸(2001) - 부부가 된 '철수'와 '영희'에게 닥친 중년의 위기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베사메무쵸(2001) - 부부가 된 '철수'와 '영희'에게 닥친 중년의 위기 멕시코 출신 작곡가 콘수엘로 벨라스케즈 Consuelo Velázquez(1916~2005)가 1940년 발표한 원곡만큼이나 가수 현인(1919~2002)이 리메이크한 번안곡으로 더 친숙한 노래 '베사메무쵸 Bésame Mucho'는 영어로 번역하면 'Kiss Me Much', 즉 '키스해 주세요' 정도의 뜻이 됩니다. 바로 그 유명한 노래 제목을 딴 전윤수 감독의 2001년작 는 예전 교과서에 등장한 친숙한 이름, 철수와 영희가 마주하게 된 중년의 위기를 다룬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전윤수 감독은 연출부, 각색과 조감독을 거쳐 로 장편 연출 데뷔를 했는데요. 마침 는 강제규 감독이.. 2022. 7. 3. 내시(內侍)(1986) - 구중심처(九重深處)에 꿈틀대는 야심과 탐욕의 치정 스릴러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내시(內侍)(1986) - 구중심처(九重深處)에 꿈틀대는 야심과 탐욕의 치정 스릴러 1968년 신상옥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두용 감독의 1986년작 는 안성기, 이미숙, 남궁원, 김진아, 길용우 등 1980년대 당시 초호화 캐스팅으로 무장한 정통 궁중 치정극입니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어느 특정한 시대의 이야기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내시들의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라는 자막을 보여줌으로써, 원작 영화가 조선시대 명종을 주인공으로 했던 것과 달리 그저 예전 왕조 시대 어느 때 벌어졌음직한 비화(秘話) 임을 밝혔습니다. 정확한 박스오피스 정보는 남아있지 않지만, 1986년 추석 특선으로 국도극장에서 개봉하여 당시 서울 관객수만 30만 명이.. 2022. 6. 7. 정사(情事)(1998) - 욕망(欲望)과 욕정(欲情) 사이 그 어딘가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정사(情事)(1998) - 욕망(欲望)과 욕정(欲情) 사이 그 어딘가 이재용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 는 이미숙, 이정재, 송영창, 김민 배우 주연의 본격 멜로 영화입니다. 1987년 이후, TV 쪽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이미숙 배우가 11년 만에 영화에 컴백한 작품으로, 당시 20대 중반의 청춘스타였던 이정재 배우가 상대역을 맡았습니다. 김대우 감독의 각본, 정구호 아트디렉터의 깔끔한 프로덕션 디자인, 조성우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진 세련된 미장센 안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오랜만의 영화 출연작으로 돌아온 이미숙 배우는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과 춘사영화제와 영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귀국하.. 2022. 5. 21.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