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영호2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 1980년, 그때를 아십니까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974년 장편 연출 데뷔작 이 을지로 4가 국도극장에서 단일관 기준 46만 명의 관객수로 크게 성공한 이장호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 은 최일남 작가가 1979년 발표한 소설 을 각색하였습니다. 이장호 감독의 동생이기도 한 이영호 배우가 이발소 춘식, 어린이 배우로 시작한 후 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도전한 당시 20대 후반의 안성기 배우가 중국집 덕배, 데뷔 후 단역과 조연만 맡았던 고(故) 김성찬 배우가 여관 직원 길남 역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세 주연 배우 외에도 임예진, 김보연, 유지인, 최불암, 김희라, 박원숙, 김영애, 김인문 배우 등이 70년대 말~80년대 초 서울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을 연기했습니다. 은 을지로 3가 명보극장에서.. 2022. 8. 2.
찍히면 죽는다(2000) - 나는 너희가 그 해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찍히면 죽는다(2000) - 나는 너희가 그 해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000년 여름 시즌, 등 4편의 한국 공포 영화가 일제히 개봉하면서 장르 영화의 붐이 일어나는 듯했습니다. 그 가운데 는 당시 20대 초반이던 강성민, 박은혜, 한채영, 정민 등 젊은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젊은 감각의 트렌디함'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만, 뚜껑을 열어보니 1997년 히트작인 의 플롯을 교묘하게 차용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 어설픈 공포영화였습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평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성욱(이영호)은 어느 여름날, 평소 대화도 제대로 나눠본 적 없는 희정(박은혜), 은미(한채영)로부터 주말여행 제안을 받게 됩니다.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선 성욱, 그리고.. 2022. 5.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