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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감독3

바람 불어 좋은 날(1980) - 1980년, 그때를 아십니까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974년 장편 연출 데뷔작 이 을지로 4가 국도극장에서 단일관 기준 46만 명의 관객수로 크게 성공한 이장호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연출작 은 최일남 작가가 1979년 발표한 소설 을 각색하였습니다. 이장호 감독의 동생이기도 한 이영호 배우가 이발소 춘식, 어린이 배우로 시작한 후 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도전한 당시 20대 후반의 안성기 배우가 중국집 덕배, 데뷔 후 단역과 조연만 맡았던 고(故) 김성찬 배우가 여관 직원 길남 역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세 주연 배우 외에도 임예진, 김보연, 유지인, 최불암, 김희라, 박원숙, 김영애, 김인문 배우 등이 70년대 말~80년대 초 서울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을 연기했습니다. 은 을지로 3가 명보극장에서.. 2022. 8. 2.
어우동(於宇同)(1985) - '어우동=이보희'라는 불멸의 공식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우동(於宇同)(1985) - '어우동=이보희'라는 불멸의 공식 고(故) 방기환 작가(1923~1993)가 1981년 출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하고 이장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 타이틀롤 '어우동' 역에는 로 당시 이장호 감독의 페르소나였던 이보희 배우가 맡아, 현재까지도 이보희 배우의 이름과 함께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작품이자 인생 캐릭터로 손꼽힙니다. 1985년 9월, 당시 메인 개봉관 중 하나였던 종로 3가 단성사에서 추석 특선작으로 개봉하여, 피카디리 극장에서 개봉한 진유영, 원미경 배우 주연의 , 서울극장에서 개봉한 ,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봉한 에디 머피 주연의 등의 영화들과 흥행대결을 벌였고, 3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 2022. 6. 4.
무릎과 무릎사이(1984) - 파격적인 제목부터 압도적인 80년대 대표 에로티시즘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무릎과 무릎사이(1984) - 파격적인 제목부터 압도적인 80년대 대표 에로티시즘 기발한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영화 는 태흥영화사 창립작품으로, 로 데뷔한 이장호 감독의 8번째 장편영화 연출작입니다. 을 비롯하여, 이후 까지 1980년대 이장호 감독의 페르소나였던 이보희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1980년대 웬만한 한국영화의 주연을 도맡아 하다시피 한 안성기 배우가 함께 등장합니다. 조연진의 구성도 화려한데요. 1995년, 서른아홉이라는 젊은 나이에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고(故) 임성민 배우의 20대 후반 때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당시 데뷔 4년 차였던 20대 초반의 이혜영 배우도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TV조선 예능 에서 만날 수 있는 나한일..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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