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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7

앵커(2022) - '블랙 스완'의 그늘이 강하게 드리우다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앵커(2022) - '블랙 스완'의 그늘이 강하게 드리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출신으로 단편영화 등을 연출했던 정지연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 는 감독이 직접 각본까지 쓴 스릴러입니다. 가상의 방송국 YBC 9시 뉴스를 진행하는 간판 앵커 정세라에게 생방송 시작 5분 전 걸려온 의문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 심리 스릴러인 에서 타이틀롤 정세라 역에는 로 본격 주연급으로 부상한 뒤, 등에 출연한 천우희 배우가 캐스팅되었고, 이혜영 배우가 정세라 앵커의 어머니 이소정을 연기해 모녀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숨 막히게 보여줍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최인호 역에는 신하균 배우가 등장하고, 정세라의 남편 민기태는 차래형 배우가 연기했고, 정세라를 위협하는 .. 2023. 1. 1.
위험한 향기(1988) - 대놓고 갖다 베끼기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위험한 향기(1988) - 대놓고 갖다 베끼기 80년대 호러 스릴러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를 연출한 고(故) 고영남 감독(1935~2003)의 1988년작 . 이혜영, 강석우 배우는 곽지균 감독의 에 이어 이어질 수 없는 운명의 두 사람을 또다시 연기했고, MBC 드라마 에서 각각 인현왕후와 숙종을 연기한 박순애, 강석우 배우가 다시 부부로 등장합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실내 장식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석우(강석우)는 자신에게 한결같은 아내 경아(박순애)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며 사는 30대 가장입니다. 경아와의 사이에는 귀여운 딸 은하(강효정)가 있고, 부부 사이엔 사소한 다툼 하나 없이 순조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잠깐 한눈 판 석우의 친구 허빈(송기윤).. 2022. 9. 12.
무릎과 무릎사이(1984) - 파격적인 제목부터 압도적인 80년대 대표 에로티시즘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무릎과 무릎사이(1984) - 파격적인 제목부터 압도적인 80년대 대표 에로티시즘 기발한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영화 는 태흥영화사 창립작품으로, 로 데뷔한 이장호 감독의 8번째 장편영화 연출작입니다. 을 비롯하여, 이후 까지 1980년대 이장호 감독의 페르소나였던 이보희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1980년대 웬만한 한국영화의 주연을 도맡아 하다시피 한 안성기 배우가 함께 등장합니다. 조연진의 구성도 화려한데요. 1995년, 서른아홉이라는 젊은 나이에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고(故) 임성민 배우의 20대 후반 때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당시 데뷔 4년 차였던 20대 초반의 이혜영 배우도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TV조선 예능 에서 만날 수 있는 나한일.. 2022. 5. 27.
티켓(1986) - 선정적인 소재를 선정적이지 않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린 사회 고발극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티켓(1986) - 선정적인 소재를 선정적이지 않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린 사회 고발극 1957년 데뷔하여, 1986년 당시 기준으로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정상급 주연배우로 활동하던 김지미 배우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설립한 제작사 '지미필름'의 창립작품으로 제작한 영화 은 과 더불어 김지미 배우와 임권택 감독이 함께 한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 속초의 조향 다방을 배경으로, 억척스럽게 다방을 운영하는 민 마담을 비롯한 '다방 레지'라 불리던 여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 아등바등 애쓰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1986년 8월, 종로 3가 서울극장에서 개봉하여 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하였고, 그해 열린 25회 대종..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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