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미희2 적도(赤道)의 꽃(1983) - 비틀린 욕망에 사로잡힌 익명의 스토커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적도(赤道)의 꽃(1983) - 비틀린 욕망에 사로잡힌 익명의 스토커 등으로 1980년대 황금 라인업을 이룬 '배창호 감독-최인호 작가-안성기 배우'의 첫 번째 협업작인 영화 . 최인호 작가가 1981년 중앙일보에 연재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로 데뷔한 배창호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 연출작입니다. 주연을 맡은 안성기 배우는 배창호 감독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페르소나와도 같은 존재이고, 장미희 배우와는 에 이어 다음 해 에서도 재회했습니다. 1983년 10월 종로 3가 단성사에서 개봉하여, 단일관 기준 15만 명이 넘는 관객이 들면서 그해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으며, 장미희 배우는 22회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안성기 배우는.. 2022. 7. 28. 깊고 푸른 밤(1984)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메리칸드림' ※ 글 내용 중에 영화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깊고 푸른 밤(1984)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메리칸드림'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최인호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1980년대 최고 흥행 감독 중 한 명이었던 배창호 감독의 4번째 장편영화 은 역시 1980년대 최고의 흥행 배우 안성기, 장미희 콤비의 명연기로 기억되는 영화입니다. 아직 해외여행 자유화가 이뤄지기 전이던 1980년대 초반 로스앤젤레스, 라스 베가스, 데스 밸리 국립공원 등 미국의 이국적인 풍광 아래 '아메리칸드림'을 이루기 위해 몸부림치던 두 남녀의 비극적 이야기가 처절하게 펼쳐지는 사회 고발극의 형상을 한 멜로드라마입니다. 어떤 내용이길래 임신한 아내를 한국에 남겨두고, 돈과 영주권을 얻기 위해 혈혈단신 미국에 밀입국한 백호빈(안성.. 2022. 3. 20. 이전 1 다음 반응형